최근 하는 일 몇개가 꼬였다.
그것도 '하루에', '동시에' 꼬였다.
지금 이 심정을 표현하자면,
내가 이병때 약받으려고 환자가 수백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약 포장하는 기계가 고장나서 넋이 빠져나가 있던
상태와 비슷하다.
오늘 학교에 갔다와서 라바랑 이야기를 마치고,
대략 두시간동안 멍때리고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로.
생각해보니 이병때도 이런 결론을 내렸지.
'18. 될대로 되라'
지금도 같은 심정이다.
페이스 조절은 하겠지만.
여담이지만 어느 한곳이 개뻘짓을 해서 더 꼬여버렸다. 고맙군.
지금 내꼴을 보면 지나가던 꼽등이가 웃다가 턱이 빠져버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