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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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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21일
![]() 저는 항상 뭔가 감칠맛 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저에게만 감칠맛 나겟지만요(...) 이번에도 시험공부하다가 '장식장에 한국에 발매된 마리오 관련 상품을 따로 정리해보자!' 라는 생각이 떠올라 그 생각때문에 공부가 잘 안되었다는 후문이.. 사실 시험끝나고 당일날 집에 돌아와서 바로 정리할 계획이었습니다만 당시 몸상태가 안좋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매우 질이 안좋은 두과목때문에 지금까지 해본적 없는 근성으로(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친구 말로는 정밀 징그러울정도의 근성이었다고 하네요) 공부를 하다보니, 막상 마지막 시험날에는 전날 치룬 빡센 시험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 간신히 공부에 임하기도 했거든요. 살면서 공부하다가 성질이 뻗쳐서 뛰쳐나가 바람쐬고 다시 들어오기를 수십여번 했던것도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학금 받던 친구들 마저 공부하다가 성질이 뻗쳐서 '처음으로' 공부를 포기했을 정도니까요. 살면서 공부를 그렇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해본적이 없을 뿐더러 시험끝나고 나서도 2~3일동안 두통에 시달렸던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약간 두통이 있구요. 그런 자극적인 경험을 하게 해준 누구씨를 욕하는 것은 이쯤하고 다시 원래내용으로.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략 한국판 마리오관련상품을 정리하니 장식장 두칸정도 차지하더군요. 엄청 큰 마리오카트 상품도 있습니다만 그건 뺐습니다. '집어넣고 싶어도 안들어가는' 관계로... *참고로 한국판이라 붙인 이유는 라이센스를 따지 않은(..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좀 있기 때문입니다. 나름 많아보이기도 하고 적어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것중에 못 모은것을 마저 모아본다면 적어도 나머지 밑에 두칸정도는 더 채울 수 있을겁니다. 마리오월드(국내에서는 수퍼마리오4로 발매) 애니메이션이나 SBS에서 방영했던 비디오판 마리오도 4부까지 모으고, 마리오 보드게임도 마저 모은다면 충분히 채우고도 남겠지요. 물론 모을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만.. 여담이지만 그 아래에 있는 물건은 이정도. ![]() 포스팅한김에 몇가지 레어아이템. ![]() 딱 봐도 라이센스없이 발매한 티가 팍팍 납니다만.. 여튼 55가지 칼라로 되어있으며 '물론 금색과 은색도' 들어있습니다. ![]() 슈퍼마리오 영화판 팜플렛입니다. 당시에 어떤 기대를 품고 있었는지 어떤 광고문구를 사용했는지 잘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참고로 저 당시에는 '슈퍼'나 '수퍼'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 확실히 보면서 숨실틈이 없긴 했죠. 작품 전체가 '허를 찌르는 연속' 이었으니까요. ![]() 하나는 LP고 하나는 LD(레이져디스크)더군요. 마리오 LP는 구하기 쉽지만 LD는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옥션에서 우연히 발견한게 정말 행운이었지요.. 그 외에도 근황. 두통때문에 누워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포켓몬 배포행사에도 갔다왔고 만화책도 봤습니다.(...) ![]() '하야테처럼' 애니메이션은 진작에 봤습니다만 만화책은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작품 자체는 러브코메디라는 흔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작품 특유의 독특한 연출이 눈에 띄는군요. 만화 자체가 재밌다기보단 캐릭터성이 강한 물건이라서 보게된달까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보게되면 그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캐릭터에 끌리는 타입이 아니라면 별로 재미있게 볼 물건은 못됩니다. 개성있는 캐릭터성을 충분히 살려서 '캐릭터간의 상관관계를 잘 활용하여 전개를 하는' 작품입니다. ![]() 저도 장수풍뎅이 관련 정보를 찾다가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문방구에서 파는 장수풍뎅이는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데다가, 관리부분이 빈약해서 일찍 죽을 가능성이 있다더군요. 자다가 일어나는걸 볼때마다 조마조마했고, 가만히 자고 있을때 혹시 죽었나 해서(이전에도 키웠다가 죽은적이 있음. 전주인의 관리잘못이 크긴 했지만)자던 장수풍뎅이를 건드린다던지 했지만,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죽은 장풍이(이름도 붙였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곤 애들 손이 안닿을만한 인적이 드문 풀밭에 조용히 놔두는 일이었습니다. ![]() 장수풍뎅이 사육은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제법 널리 퍼져있습니다만 막상 키워보니 왜 이렇게 널리 퍼졌는지 알것 같더군요. 일단 뽀대가 날 뿐더러 적응력이 진짜 좋습니다. 적당한 사육환경만 꾸며준다면 이 안에서 먹고자고싸는 것까지 다합니다. 심지어는 수컷장수풍뎅이가 자는 암컷 장수풍뎅이를 덥치기도 하니까요.-_-; ![]() 이녀석도 정말 근성이 대단한 녀석. -_-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속담을 몸소 실천하는 터프한 녀석입니다. 암컷과 '한번 자고 싶다고' 이렇게 애쓰는거 보고 있자니 어느새 속으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물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지 실제 연애행각에 저런식으로 대쉬하면 골프채로 쌰대기 맞는걸로 끝나진 않을겁니다. 다만 수컷이 밥먹을때 암컷이 다가오자 뿔로 받을듯이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봐선 이녀석들은 눈으로 암수를 구별할줄은 모르는 모양입니다. 먼저 경계하고 본다음 더듬이로 냄새를 맡아서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