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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경화씨보다 더 ..
by 애즈마리오 at 14:48 케로로의 번역을 맡은 '박.. by 피오레 at 14:43 ^^; 만화책이 확실히 .. by 애즈마리오 at 08:11 저도 케로로를 그 만화책.. by 체리푸딩 at 07:49 A4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 by 애즈마리오 at 00:02 죄송한데.. 저 마리오카.. by 퍼즐 크기 at 11/28 ^^ 음... 제가 예전.. by 애즈마리오 at 11/28 알기쉬운 예가 한가지 있.. by 반짝버섯 at 11/28 덧글도 차단하고 했는데 .. by 애즈마리오 at 11/28 그냥 닫아버리지 그러냐 by qws2 at 11/28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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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02일
애니피아의 감상글 검색하다보니
제가 언젠가 쓴 감상글이 있더군요. 지금 읽어보니 내가 새삼 이런글 썼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제글 퍼온 격이 되겠지만 제법 기념비적인 애니에 대한 기념비적인 감상문이라 한번 옮겨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짧은 감상평을 덧붙인다면 스쿨데이즈는 정말 멋진 애니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정도로 사람심정을 복잡하게 휘젓고 가는 물건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여친있는 남자들중에 이 물건 보고 정신차렸다는 사람도 꽤 되구요. 참고로 고어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마지막에 타격 제대로 받을겁니다. 화재의 걸작(...) 스쿨데이즈를 보았습니다. 소문을 들어보니 역시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아, 그 후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 아리아를 열심히 받는 중이니 혹시나 염려하시는 분은 걱정안하셔도 될... 누가 나쁜놈이다 뭐다 해서 참 논란이 많더군요. 저도 마코토는 짐승이다.. 라는 생각에는 별로 반론이 없습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본거지는 신경쓰지 않고 여기저기 멀티를 까는 놈이 짐승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하지만 스쿨데이즈 마지막화의 마지막부분에서는 첫화에서 읇던 마코토의 다짐이 다시한번 흘러나갑니다. 분명 저때의 마코토는 괜찮은 놈이었지요. 마코토가 원래 나쁜놈이 아닙니다. 지극히 상식에 가까운 사실이겠습니다만.. 하지만 두명의 미녀에게 둘러싸여 삼각관계라는 묘한 상황에 처한 순수한 남자로서 꽤나 처절할정도로 안좋은 상황으로 흘러가는 그 '진행상황'에서 보여준 마코토의 모습은 분명 짐승 그 이하였습니다. 단순히 우유부단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하나를 확실하게 정한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자석에 끌리는 금속처럼 끌려오는 남성으로는 대단히 흐뭇한 상황속에 처하고 나니까 결국 마코토는 인간의 내면, 그것도 가장 깁숙한 곳에서 잠자고 있는 위험한 본능. 번식본능, 성욕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것도 대단히 위험한 형태로요. 마코토는 여기서 실수를 한겁니다. 인간이 짐승으로 타락하지 않도록 해주는 마지막 한끈. 이성으로 제어하지 못한거지요. 톱토노하여사(..), 세카이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으로 넘어간 순간부터 그는 이미 짐승이 된 겁니다. -마코토여.. 너는 원래 나쁜놈은 아니었으나... '너는 이미 짐승이 되어있다'. 남성이 이성으로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면 어떻게 타락하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카이같은 경우는 어떤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예입니다. 중매를 서주는 것과 엄청 비슷한 예라고 할까요? 다만 세카이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구요. 세카이를 동정하는 사람 많더군요. 랄까 마코토가 워낙에 짐승으로 타락해버려서 많은 분들이 놓친것중에 하나라면.. 진정한 짐승은 역시 마코토이지만, 그 마코토가 짐승이 되는 원인을 제공한 자는 세카이입니다. 게임을 안해봐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세카이는 분명 초반에는 좋은 의미에서 코토노하와 마코토를 연결시켜주려 했지요. 이전부터 세카이가 좋아했던 것인지 아닌지를 논하기 전에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과정에서 다리를 놓아주려다가 자신이 좋아하게 되는 상황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노래가사도 있쟌아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좀 다를까나. 세카이가 이전부터 마코토를 좋아했다고 해도.. 음.. 남을 좋아해본적 있는 사람은 혹시 이런기분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러가지 형태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곤 합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의 형태가 있지요. 소유하고 싶다던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던가,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보았을때 애니의 초반에서 세카이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이 소유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대상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자신이 힘쓰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 소유욕을 우선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면 자신이 소유하는 것을 포기하더라도 뭔가를 해주고픈 심리가 강하지요. 하지만 여기서 세카이의 실수. 해주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겁니다. 사실 세카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해주는 것보다 자신이 소유하는 쪽으로 감정이 치우친 거지요. 사람의 심리중에는 사실 한눈에 반한 '미인(美人)'보다 같이 지내면서 정이 쌓인 '정인(精人)'에게 더 끌릴 수 있다 는 거지요.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솔직하게 초반에 코토노하에게 털어놓았다면 좀더 보기흐뭇한 마코토쟁탈전을 하는 식의 경쟁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해주는 마음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마코토의 마음을 뒤흔들어버린 세카이가 원인제공을 아주 단단히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토노하는 학교를 생활하면 각 반에 한명쯤은 있을법한 성격의 조용한 캐릭터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쉽게 말하지 못해서 주변의 성질을 돋구게 하여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그런 성격탓에 자신도 온갖 마음고생에 온갖 피해는 다 보고 다니는, 그야말로 인생의 90%는 손해를 볼 성격입니다. 어쩌다가 이런 성격이 생각나느냐? 하면 역시 환경문제겠지요? 예전에 학원강사를 해보면서 저런 성격을 가진 애들이 있었는데, 그런 아이의 뒷사정을 우연히 듣게 되면 대개는 이런 경우였습니다. 뭔 말을 해도 비웃는다거나, 어린시절부터 '넌 안돼'따위의 말만 자주 듣는다거나, 뭔 작은 실수에도 윽박지른다거나, 어려서부터 온갖 어리광은 다 받아주어서 물러터질대로 터진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점점 자아가 침식하곤 하지요. 자신을 잃을때마다 점점 자아가 침식합니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소심해서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지 못합니다. 다 아시는 사실이겠지요. 덕분에 무엇을 하든 서투른 경향이 많고, 긴장도 쉽게 하고, 정말 인생의 90%는 손해를 볼수밖에 없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순수하기 때문에 한번 친해지면 정말 두고두고 도움이 되는 타입입니다. 자신이 어려울때는 남에게 손벌리는 것을 꺼리지만 남이 힘들때는 발벗고 도와주는 타입입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대단히 도움이 되지만 자신이 그런 성격이라면 요즘 세상 살기 대단히 힘듭니다. 혹시나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성격을 바꿀만한 계기를 마련해주길 권합니다. 노골적으로 말하면 절대 안들을테고.. 아니 이게 아니고. 이러한 성격이 가끔 하는 행동을 본일이 있나요? 아까 무엇을 하든 서투른 경향이 많다는 것을 언급했을 겁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소심한 성격.. 덕분에 새로운 것을 하기 싫어하고 경험이 없어서 서투를 수밖에 없는 그런 타입. 뭔가 일을 벌리면 아주 끝내주게 크게 한건을 터트리곤 합니다. 물론 일을 터트렸을때의 이야기입니다. 보통은 조용히 지내기 때문에 조용히 지나가지만 코토노하처럼 남들의 따를 받아 은근히 하기 싫은 것을 하다보면 좋든 싫든 일을 터트릴때가 옵니다. 그럴때 주로 크게 일을 터트리곤 하지요. 덕분에 따를 당하는 사람중에는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지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고. 코토노하가 어떻게 고등학생때까지 그런 성격을 잘도 가지고가서 잘도 버텼습니다만.. 역시 마코토를 만나고나서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몇달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쌓여온 성격이 그리 쉽게 바뀔리 없겠지요. 마코토의 짐승같은 행각을 보고 순수한 코토노하는 결국 의학명으로는 정신에피소트 No.XX였던가요? 쉽게 말해 이성을 놓아버리기에 이릅니다. 남자들도 군 복무중에 애인과 해어져서 자살시도를 하는 사람도 많은데 코토노하같은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코토노하의 실수라면 역시 그 성격을 진작에 버리지 못하고 고등학교까지 끌고 왔다는 것이겠지요. 문제는 역시 소심함. 소심하기 때문에 생길수 있는 온갖문제들을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세카이와의 1:1 칼 대결씬까지.(...) 그나마 가장 순수한 사랑만 남기고 간건 세츠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마코토를 좋아했지만 세카이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자신이 세카이와 마코토를 이어주는 마음씀씀이까지. 중간에 세츠나가 조금 너무한 부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스쿨데이즈 등장 캐릭터중 마코토와 엮인 여인내중에는 가장 순수한 사랑만 남기고 갔지요. 하지만 세츠나가 프랑스에 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있다면 어땠을지.. -세츠나, 너는 프랑스에 가지 않았으면 마코토가 몸보신 '제대로' 했을지도 모른다... 화재의 문제작 스쿨데이즈. 방양초기부터 이곳 애니피아 감상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막판에 보여준 그 갈때까지 가는 스토리는 분명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그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면 이미 그 작품은 성공했다고 볼수 있겠지요. 물론 저도 호기심에 보기 시작했으며 한때 잠깐 즐겨보았던 간츠나 엘펜리트와는 다른 의미로 저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막판에 짐승마코토를 응징하는 씬을 볼때는 순간 속이 시원하기도 했군요. -마코토 어찌보면 불쌍했지만 역시 중반이후 네가 보여준 행각은 짐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저그의 멀티 못지 않은 화려한 멀티행각을 구사해준 짐승 마코토. 이번 사건의 원인 제공자. 시발점(始發占) 세카이. 이미 넋이 빠져 일을 크게 한건 하신 톱토노하 여사님.. 저의 생각도 그러하며 마코토는 이미 짐승으로 확정되고 있지만 어떤분은 세카이가 진정한 나쁜년이다느니 코토노하는 정신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라느니 문제들을 지적하고 계시더군요. 다만 저의 생각은 애니를 보면 누가 어떻다기 보단 주연들은 모두 이성을 놓았으며 이성을 놓은 캐릭터들의 모든 행각은 마치 한치의 어긋남이 없는 톱니바퀴 굴러가듯이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이 이성을 놓으면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 가를 극단적으로 표현한게 아닐까요? ps- 그나저나 마코토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에 몸보신을 제대로 하고 가는군요. 쩝.. 몸보신에 인삼보다 좋은게 고삼이고 산삼보다 좋은게 중삼이랍디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