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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경화씨보다 더 ..
by 애즈마리오 at 14:48 케로로의 번역을 맡은 '박.. by 피오레 at 14:43 ^^; 만화책이 확실히 .. by 애즈마리오 at 08:11 저도 케로로를 그 만화책.. by 체리푸딩 at 07:49 A4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 by 애즈마리오 at 00:02 죄송한데.. 저 마리오카.. by 퍼즐 크기 at 11/28 ^^ 음... 제가 예전.. by 애즈마리오 at 11/28 알기쉬운 예가 한가지 있.. by 반짝버섯 at 11/28 덧글도 차단하고 했는데 .. by 애즈마리오 at 11/28 그냥 닫아버리지 그러냐 by qws2 at 11/28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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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5일
![]() 안산출신 마리오(줄여서 애즈마리오)입니다. 지난번에 루리웹에 사마귀를 보고 찍어서 올린 글이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덩달아 기분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항상 마리오관련 글만 올리다가 어쩌다가 저의 옛 취미인 곤충,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곤충중 하나인 사마귀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서 그에대한 글을 덧붙였을 뿐인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는 것. 그리고 루리웹에 생각보다 사마귀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지를 많이 만나게 되어 기쁘달까요? http://asmario.egloos.com/4659761 http://ruliweb3.empas.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img_pet&left=p&find=subject&ftext=%BB%E7%B8%B6%B1%CD&num=11968 -10월 초에 본 사마귀. 08년글. http://asmario.egloos.com/3743398 -7월 언젠가 본 매미의 허물벗기. 07년 여름. 사실은 왕사마귀를 본 다음날, 재미있게도 사마귀를 또 발견했습니다. (당시 중간고사 준비때문에 사진을 지금에서야 올리게 됐지만요.) 바로 좀사마귀. ![]() 가끔 사마귀를 메뚜기 잡듯이 잡기도 하지만 보통은 이렇게 잡는 것이 예의죠. 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사마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마귀입니다. 그래도 사마귀 특유의 사냥실력은 왕사마귀나 좀사마귀나 다르지 않지만요. ![]() 제가 잡았다가 놓아주니 무척 어리둥절해하는 듯한 모습이 참 귀엽군요. ![]() 저 뚱뚱한 배야말로 사마귀 암컷이라는 증거이지요. 암컷사마귀는 교미를 마치면 그 때부터 엄청나게 먹어치우는 데, 그 이유는 바로 2세를 위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랍니다. (모르시는 분 없지요?) 심지어는 사마귀수컷마저 그 영양분의 일부가 되기도 합니다. ![]() 핸들링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손이 사마귀한테 적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적으로 인식되면 아래로 뛰어내리거나, 바퀴벌레에 필적하는 빠른 속도로 도망가버립니다. 물론 반격하는 경우도 있지요. 사마귀에게 물리면 뭐가 난다는 속설이 많은데, 저같은 경우 대여섯번은 물려봣지만 결국 아무것도 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사마귀한테 물리면 뭐가 나는 이유는 사마귀의 입에 균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종종 사마귀를 보면 다리를 입으로 청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저곳을 다니는 다리를 입으로 청소하는 겁니다. 사람한테 해로운 균이 없다고 하는게 오히려 이상하겠군요. ![]() 사마귀를 보기 쉬운곳이 호박잎같은 넓은 이파리나, 옥수수나무, 갈대같이 긴 풀의 윗부분이죠. 사마귀가 높은 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땅에는 도마뱀이나 들쥐같은 막강한 천적들이 돌아다니는 반면 높은 곳은 그러한 천적보다는, 역시 자신의 먹이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새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그래도 먹이를 생각한다면 사마귀같은 경우 풀위가 낫겠지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땅을 기어다니는 곤충과 풀위를 날아다니는 곤충을 말이죠. 땅위에는 주로 딱정벌레나 길앞잡이같은 중무장한 곤충들이 주로 다니지만, 풀위에는 나비나 메뚜기, 벌, 파리같은 '만만한'곤충들이 다니니까요. 또한 천적을 만날 경우에도, 여차하면 뛰어내리거나 날아가서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높은 곳을 선호하는 특성은 사마귀뿐 아니라 대부분의 곤충들에게 해당됩니다. 사마귀 외에도 무당벌레같은 날아갈 수 있는 곤충을 손위에다가 놓고 시소놀이를 할수도 있습니다. ![]() 주변에서는 참 신기한 능력이라고 하지만.. ^^; 저는 사마귀하면 가장 떠오르는 사람이 언젠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던 사마귀를 키우셨던 분입니다. 보신분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그 분이 대단한게, 갓 태어난 사마귀때부터 키워서 성충까지 키워내셨다는 것이지요. 저도 겨울에 방안에 놔뒀다가 사마귀알이 부화해서 키우게 된적이 있는데, 갓 태어난 사마귀는 '정말 이거 정말 사마귀 맞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겁쟁이 입니다. 거기다가 먹을 수 있는 것도 진딧물같은 작고 연약한 벌레를 먹기 때문에 한겨울에 그런 벌레를 구하기가 쉽진 않죠. 결국 어떻게 손써보지도 못하고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갓 태어난 사마귀때부터 키우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잘 압니다. 지금 그분은 뭘 하시나 궁금해지네요. |